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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3년 인천 봄꽃 3월 말 개화... 진달래, 벚꽃 어디서 즐길까?

부업정보 2023. 3. 21. 21:3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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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

4월 초에 만개… 진달래, 개나리·벚꽃 순으로 '활짝'

4월 8·9일 인천대공원 벚꽃축제, 15~23일 고려산 진달래축제

코로나19로 단절됐던 일상이 회복된 올 봄,

산하에 물든 봄꽃을 마주하고 싶은 마음이

급합니다.

개화부터 만개까지 일주일. 자칫 때를 놓칠까 하는 조바심에 들쑥날쑥한 기온으로 개화시기

예측도 어려워 더 조급해집니다

민간 기상전문업체 웨더아이에 따르면 인천지역의 올 봄꽃 개화시기는 평년보다 4~10일 빠릅니다

진달래(3월 25일)가 가장 먼저 꽃망울을

터트리고, 개나리와 벚꽃(3월 28일)이 뒤를

잇습니다

□ 전국 진달래명소 강화 고려산... 해명산, 가현산, 청량산에도 진달래 군락지

강화 고려산(436m)은 전국적인 진달래 명소.

고려산 진달래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봄꽃 축제 중 하나로 꼽힙니다매년 40만명 이상이

산 중턱부터 정상까지 펼쳐진 연분홍빛 꽃 물결을 찾아옵니다

북쪽 산등성이를 따라 400m가 넘는 고지대에 형성돼 있는 진달래 군락을 보려면 정상부근까지 약 1~2시간 올라가야

합니다

코로나19로 중단됐던 진달래 축제가 4월15일부터 23일까지 열려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

진행됩니다

인파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진달래를 즐기고 싶다면 석모도 해명산이 제격이다. 진달래 뿐 아니라 산벚꽃나무와 다양한 봄꽃이 가득하고 서해바다까지 한 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

전득이고개에 주차하고 구름다리를 건너 산길에 오르면 초보자도 수월한 능선을 만납니다

구름다리를 건너 해명산 정상(편도 1.8km, 왕복 3.6km)까지 다녀오는 데 쉬엄쉬엄 3시간이면

충분합니다

서구 가현산(215m)과 연수구 청량산(172m)에서도 진달래 군락을 만날 수 있습니다

잘 조성된 트래킹 코스를 따라 걷다보면 진달래를 비롯해 매화, 개나리, 찔래꽃 등 갖가지 봄꽃의 향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

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